해외직구의 가장 어려운 점은 ‘반품불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흔히 ‘테무, 알리에서 옷을 샀더니 쓰레기가 왔더라’ 하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죠. 상품 사진 보고 주문했더니 완전 다른 상품이 와서 낭패를 본 적이 있을겁니다. 국내 상품보다 싼 가격에 반품 리스크는 구매자가 떠안아야하는게 현실이었으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테무 90일 이내 무료 반품
테무는 구매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반품신청시 택배비 부담 없이 무료 반품이 가능합니다.
반품하는 금액이 소액이라면 별도 회수 없이 환불이 진행됩니다.
반품은 주문내역에서 반품/환불을 통해 환불 접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문 1건당 1회 택배비 무료이며 반품 접수 후 추가 반품 접수 시 2,500원 택배비가 부담됩니다(단순변심 등 구매자 귀책 사유시)
반품 절차
반품은 물류 창고에서 상품 분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해당 상품의 바코드가 붙어있는 비닐 그대로 포장하여 반품할 것을 권장합니다.
반품 접수 시 익일 택배사에서 물건을 수거하러 옵니다. (영업일 기준)
수거일 ~ 테무 물류창고로 이동하는데 까지 3일정도 소요됩니다. 이후 물건 검수에 1~2일 정도 더 소요됩니다.
그러면 테무에서 환불 처리가 진행되는데 데이터는 넘겼으나 금융기관으로 데이터 넘어가서 실 입금되는데에 7일~14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청구서에서 차감되니 상황이 좀 괜찮은 편이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환불되는데 시일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이 점 염두해 두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환불되는데 오래걸리기때문인지 테무에서는 쇼핑 기록이 어느정도 있는 고객이라면 물건 반품 수거일에 사전 환불 처리를 해주기도 합니다.
다만 사전 환불처리하고 물건이 물류 창고로 오지 않는다면 환불처리가 철회된다고 하니 유의해주세요.
마치며
비록 시일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해외 직구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반품불가를 해결해주는 것은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져가는 해외직구 시장에 반품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은 고객이 해외직구로 유입되는데에 큰 장벽을 없애주는 것으로 규모가 커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